핀치 콘티니의 정원(The Garden Of The Finzi-Continis, 1970)

1930년대 이탈리아의 페라라. 핀치 콘티니는 부유하고, 귀족적이며, 도회적인 유대인 가족의 가장이다. 그의 자녀 미콜(도미니크 산다)과 알베르토(헬무트 버거)는 그들의 집에 있는 멋진 정원의 테니스 코트로 친구들을 모으고 조르지오(리노 카폴리키오)가 이 모임에 끼어든다. 미콜은 곧 그에게 사랑을 느낀다.

움베르토 디(Umberto D., 1952)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던 늙은 퇴직자 움베르토(카를로 바티스티)는 방세를 올려달라는 하숙집 여주인의 요구로 곤란을 겪는다. 친구라곤 하숙집 하녀 마리아와 유일한 동반자인 작은 개 플릭 뿐이었던 그는 정신적, 물질적 궁핍 속에서 점점 고독 속으로 빠져든다. 그가 어느 날 […]

밀라노의 기적(Miracle In Milan, 1951)

롤로타 부인(엠마 그라마티카)은 야채 밭에 물을 주다가 갓 태어난 아이를 발견한다. 부인은 이 아이를 정성껏 기르지만, 노환으로 아이가 6살이 될 무렵 돌아가시고, 이 아이, 토토는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성인이 된 토토(프란체스카 골리사노)는 고아원에서 나와 일거리를 찾기 위해 밀라노의 번화가로 간다. 모두를 […]

자전거 도둑(The Bicycle Thief, 1948)

2차 대전 후 전쟁의 여파로 로마에는 실업자들이 넘쳐난다. 안토니오(람베르토 마지오라니 분) 역시 오랜 실직상태로 일자리가 절실하던 중 그가 구한 일은 포스터를 붙이는 일로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꼭 필요하다. 간신히 자전거를 구한 안토니오는 아들 브루노(엔조 스타이오라 분)와 함께 일을 […]

구두닦이(Shoeshine, 1946)

2차세계대전으로 황폐한 로마 거리, 형제처럼 사이가 좋은 두 구두닦이 소년이 미군의 군화를 닦아 먹을 것을 구하려 애쓰고 있다. 결국 좀더 돈을 벌 수 있는 암시장 일에 뛰어들어 멋도 모르고 암거래 상인의 심부름을 해주다 소년원에 수감된다. 그후 관헌의 비열한 책략에 말려 […]